임차보증금 이자 및 월세 50% 월 최대 25만원 12개월
지역 정착과 안정적 개발 환경 조성

부산시가 청년 게임 개발자에게 월 최대 25만원 주거비를 지원한다.
부산시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원장 김태열)은 청년 게임 개발자 지역 정착과 안정적 개발 환경 조성을 위해 '부산 청년 게임개발자 정착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19일 밝혔다.
부산 지역 게임기업에 종사하는 청년 개발자에게 주택 임차보증금 이자 및 월세의 최대 50%, 월 최대 25만원을 12개월(2025년 1월~12월)동안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부산에 본사를 둔 게임 관련 중소기업에 2023년 1월 1일 이후 입사한 청년 개발자다. 지원 신청은 오는 4월 1일까지 선착순으로 받는다. 소득 수준이나 주택 소유 여부와 상관없다.
김태열 원장은 “청년 개발자에게 안정적인 주거 환경과 개발 환경을 제공해 지역 게임 개발을 활성화하고 지역 외 게임 개발자 유입도 모색하는 사업”이라며 “부산 게임산업 발전과 게임 인재 풀 확대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