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테크노파크, 고령친화·항노화바이오산업 글로벌화 추진

국제 표준 시제품 개발·인허가·사업화 전주기 지원
KIMES 2025, MEDICA 2025 전시회 참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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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TP 고령친화용품 사용 적합성 평가 현장

부산테크노파크(부산TP·원장 김형균)는 올해 2억5000만원의 부산시 예산을 투입해 부산 고령친화산업 글로벌화를 추진한다.

부산 고령친화·항노화바이오 기업에 고령친화산업 사업화지원사업,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사업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와 해외 전시회 참가를 지원한다.

고령친화산업 사업화는 기업이 시제품 개발과 지재권 획득, 인증 등 수요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 고령친화용품 홍보체험관(나무그늘)과 연계해 개발 제품의 사용성 및 성능 평가, 기술 경쟁력 강화를 위한 복지용구 등록 및 제품품질관리기준(GMP) 인허가를 지원한다.


항노화바이오산업 육성사업은 공정 밸리데이션, 제품 인허가 획득, 시험·평가·분석·인증 등 기술지원에 초점을 맞춘다. 의료기기 사용 적합성 평가 지원사업은 국제 규격 적응력 제고와 국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컨설팅, 엔지니어링 파일, 평가계획서 제작을 지원한다.

올해 전시회 지원사업은 기업 수요가 높은 국제 의료산업 B2B 박람회 'MEDICA 2025(11월 독일 뒤셀도르프)'를 추가했다. 오는 3월 20~23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제40회 국제의료기기병원설비전시회(KIMES2025)' 참가도 지원한다.

부산TP는 지난해 이 사업에서 신규 고용 43명, 신규 매출 100억원, 특허 출원 14건 등 실질 성과를 거뒀다.

김형균 원장은 “고령친화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다. 부산 기업이 국내를 넘어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고, 부산이 글로벌 고령친화산업 중심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각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부산TP는 17일부터 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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