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고바이오, 중앙기술연구소 여주 이전… 안헌식 회장 '산삼 대중화' 본격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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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고바이오

보고바이오의 안헌식 회장이 경기도 이천에서 여주로 바이오 중앙기술연구소를 이전한다. 이는 바이오, 생명공학 등의 연구 환경을 강화하고 국가와 기업별로 다양한 생산 조건을 만족시킬 자동화 생산 시스템을 확보하기 위한 결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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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보고바이오

보고바이오는 설립 초기 2002년 이천 소재에 대지 5,000평 규모의 생산 공장 및 연구소를 건설하고 바이오리엑터 배양기술을 활용한 약용식물과 신약개발, 희귀종 보존등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 후 2004년 중소기업 청장의 기술혁신 INNO_BIZ 기업으로 선정된 데 이어, 2005년에는 바이오리액터 기술을 통한 산삼원료 대량 생산에 성공하며 특허청의 '조직 배양의 의한 산삼배양근의 대량 생산방법'의 특허를 취득하는 등 성과를 올렸다. 같은 해 제네바 국제 발명대회에서 금상을 수상하고, 연말에는 이해찬 전 국무총리로부터 '디지털 이노베이션 대상'을 수상하는 등 혁신적인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안헌식 회장의 이러한 연구성과가 수상 실적에만 그치지 않고 실제 지역 경제발전에도 기여한 사례가 있다. 다양한 바이오 기술을 개발하면서도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했던 안헌식 회장은 2003년 경남 함양군에 접촉하여 지리산과 덕유산에 1000만 본 규모의 산삼 재배단지 조성 협약을 체결한다. 이 후 2004년 세계 최초로 산삼 축제를 개최하게 하며, 이를 지역의 대표 행사로 성장시켰다. 지역의 경제발전과 산양삼을 통해 농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는 안헌식 회장의 목표를 이루는 순간이었다. 2024년 산삼축제에 7일간 35만여 명이 방문하며 국내 지역의 대형 축제로 발전하였다.

보고바이오의 관계자는 '이와 같은 성과를 올릴 수 있었던 데에는 당시 민간기업으로서 상상하기 어려웠던 대규모 투자를 과감하게 결심함과 동시에 수많은 기술을 개발해왔던 보고바이오의 중앙기술 연구소의 피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라며, '이제 글로벌 시장의 수요에 맞춰 연구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산삼 대중화를 앞당기기 위해 연구소를 여주로 이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안헌식 회장은 국내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고민하며 '천연산삼은 높은 가격으로 접근성이 떨어지고 일반 소비자가 진품 여부를 구별하기 어려운 한계가 있다'며,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소비자들도 믿을 수 있는 산삼 성분을 합리적인 가격에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서희원 기자 sh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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