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25 바르셀로나 포럼]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국가AI컴퓨팅 인프라 조속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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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과 한국통신사업자연협회(KOTA)가 주최한 MWC25 바르셀로나 포럼이 지난 4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아그란비아 전시장에서 열렸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기업와 연구자가 마음껏 인공지능(AI) 연구·발달에 매진할 수 있도록 국가AI컴퓨팅 인프라를 조속한 시일 내 대폭 확충하겠습니다.”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MWC25 바르셀로나 포럼 현장을 방문해 이같이 밝혔다.

유 장관은 “MWC 전시장을 돌아보니 AI와 결부되지 않은 것이 없는 것 같다”며 “바르셀로나 현장에서 보니 우리 기업들이 중심적인 역할을 해서 참 마음이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통신과 AI가 융합되고 또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하는 서비스를 볼 수 있었다”며 “2021년 말 챗GPT가 등장해 상당한 속도를 내며 진보를 거듭했고, 딥시크, 그록3 등이 경쟁하면서 사람의 능력을 넘어서는 AI가 2~3년내 나올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망했다.

유 장관은 “이제 AI에이전트의 기술의 핵심은 단순한 업무 보조를 넘어 개인의 경험뿐만 아니라 생활 습관, 취미까지 고려된 초개인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능력이 될 것”이라며 “이는 결국 첨단 모바일 기술과 인프라가 뒷받침 될 때 실현 가능해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유 장관은 “세계 주요 통신사들이 전통적 통신 영역을 넘어 AI 융합을 통한 미래 먹거리 개발에 활발히 나서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서 국내외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여 우리의 나아갈 방향과 전략을 모색하는 것은 오늘 이 행사가 매우 뜻 깊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유 장관은 “우리 정부도 이러한 민간의 노력을 뒷받침하고 국가 AI 경쟁력 향상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추진한다”며 “국가 AI 컴퓨팅 인프라를 조속 확충과 AI 세제 지원, 대형 펀드 조성 등을 통해 기업의 투자를 촉진하겠다”고 지원책을 소개했다.

유 장관은 “공공 부문에서도 국내 AI 수요를 대폭 창출해 분야별 AI 전환 선도 프로젝트를 통해서 전 산업의 AX 대전환을 촉진하겠다”며 “AI 기본법 하위 법령 수립에도 만전을 기해 기업이 안심하고 AI 산업을 적용할 기반을 조성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지성 기자 jisu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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