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어데이터랩은 '공기 중의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필터가 장착되는 필터장치'에 관한 2건의 특허를 등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특허등록으로 올해 도심지 내 단체 및 집단급식시설에서 발생하는 대기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저감하는 친환경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이번 특허기술은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가 발명한 것으로, 에어데이터랩은 “특허기술이 특히 학교급식시설과 공공기관 구매식당에서 발행하는 조리매연 저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고 말했다.
조리과정에서 발생하는 매연과 유증기는 초미세먼지와 카본화합물을 다량 포함하고 있어 호흡기 질환의 주요 원인이 된다. 특히 성장기 학생들에게는 그 위험성이 성인보다 10배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어, 학교급식시설의 대기오염 관리는 시급한 과제로 대두되고 있다.
에어데이터랩이 개발한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는 기존 전기 집진기나 플라즈마 집진기와 달리, 모듈식 다공성 필터를 활용해 물리적으로 오염물질을 포집하는 방식을 채택했다. 이 기술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필터와 모듈형 설계로 구성되어 있어, 초기 설치비용과 유지관리 비용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에어데이터랩은 전국 약 1만 개의 초중고등학교 급식실과 3000여개의 공공기관 구내식당에서 발생하는 조리 매연을 효과적으로 관리할 경우, 도시 대기질개선에 상당한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이 기술의 차별점은 재활용 플라스틱을 활용한 필터를 세척하여 재사용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점이며, 이를 통해 1차 배출오염의 저감뿐만 아니라, 사용 후 폐기되는 오염필터로 인한 2차 환경오염까지 최소화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에어데이터랩은 “최근 학생들의 건강을 위협하는 급식실 조리 매연 문제는 오랫동안 해결이 필요한 과제”라며 “당사의 기술이 학교 급식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관련 업계에서도 도입 확대를 적극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에어데이터랩의 ESG 조리매연 저감장치는 모듈형으로 설계되어 각 설치 장소의 특성에 맞게 확장 가능하다. 소규모 시설부터 대규모 단체급식시설까지 필요에 따라 모듈을 조합해 최적의 시스템을 구성할 수 있어, 과도한 설비 투자나 성능 부족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
또한 기존 주방 배기 시스템과의 호환성을 고려한 설계로, 추가 공사 없이 기존 시설에 설치가 가능하다. 에어데이터랩은 이미 다양한 급식시설에 청소 용역을 제공하며 쌓은 네트워크를 활용해 본격적인 시장 진입을 준비 중이다.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는 “2025년 하반기부터 학교 급식시설을 시작으로 초기 시장 검증을 진행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300여 개 학교와 100여 개 구내식당에 저감장치를 설치할 계획”이라며 “향후 급식시설 및 단체급식장의 공해저감장치 설치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모듈화 및 규격화된 공해저감장치의 선도 기업으로 성장하겠다”고 밝혔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