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 국비 26억 확보…푸드테크산업 선도 도시로 도약

국비 포함 총 52억 투입, 연구센터 시설 및 기술 실증 지원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 활성화로 지역 경제와 국민 건강 증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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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계용 경기 과천시장이 지난해 11월 열린 '월드푸드테크 엑스포 & 콘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경기 과천시는 농림축산식품부 주관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공모'에 선정돼 개인 맞춤형 식품 기술 개발과 연구 인프라 구축을 위해 국비 26억2500만원을 지원받는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과천시는 푸드테크산업의 선도적 역할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푸드테크는 글로벌 식품산업의 빠른 변화 속 지속 가능한 성장과 기술 혁신을 이끄는 핵심 분야로 주목받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푸드테크 산업의 10대 핵심 기술 중 △세포배양식품 △간편식 제조 △개인 맞춤형 식품 △친환경 포장 등 7개 분야에서 연구지원센터 공모를 진행했으며, 과천시는 개인 맞춤형 식품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

앞서 과천시는 올해 1월 춘천시 및 월드푸드테크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사업을 공동 추진한 바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과천시는 향후 3년간 국비를 포함한 총 52억5000만원을 투입해 연구지원센터의 시설 및 장비 구축, 기술 실증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과천시는 우수 인력을 확보할 수 있는 지리적 이점을 활용해 인공지능(AI) 기반 플랫폼과 데이터 구축, 알고리즘 개발 등 개인 맞춤형 식품 서비스의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다. 또 지역 내 산학연 협력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 푸드테크 산업의 혁신 기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하겠다는 방침이다.

신계용 시장은 “이번 푸드테크 연구지원센터 선정은 과천시가 지속적으로 추진해 온 푸드테크산업 육성 노력과 혁신 도시로서의 비전이 맺은 결실”이라며 “연구지원센터를 통해 지역 내 유관 기관과 협력을 강화하고 맞춤형 식품 기술 혁신을 선도하여 국민 건강 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천시는 2029년 지식정보타운에 건립될 복합지원센터에 월드푸드테크협의회를 유치해 푸드테크 산업의 글로벌 혁신 거점을 구축할 계획이다.


과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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