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 개최…역대 최대 규모 AI·로봇관 등 신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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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이 5일부터 7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를 개최한다.

올해 25회를 맞이한 나라장터 엑스포는 중소.벤처·혁신기업 공공판로를 지원하고 해외진출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 공공조달 박람회다.

이번 엑스포는 '세계로 가는 K-조달, 혁신을 조달하다! 미래를 개척하다! '를 주제로 기술 우수제품과 혁신 제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침체된 내수 회복과 민생경제 안정화를 위해 개최 일자도 통상보다 한 달여 빨리 개최한다.

중소·벤처·혁신기업 660개가 1100여개 부스에서 신기술·신제품·CES혁신상 수상 제품 등 첨단 기술을 반영한 다양한 제품 등을 소개하고 판로 확대 기회를 갖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5는 전략적 공공조달 강화·다양한 국제행사 개최·전문정보제공·편리한 관람 여건 조성 등 예년보다 더욱 알차게 운영할 예정이다.

먼저 경제·사회 구조 전환에 대응하는 전략적 공공조달을 강화하는 측면에서 탄소중립관, 인공지능(AI)·로봇관을 신설하고, 2025 국제전자제품박람회(CES)관과 국방관을 확대한다.

전략적 공공조달을 통한 내수진작과 성장생태계 조성을 위해 산업 트렌드를 반영한 특별관을 신설한다.

탄소중립관은 고온고압 증기만 사용하는 친환경 혁신 기술을 이용한 의료폐기물 고압 증기 멸균 분쇄장치, 무공해 자연친화적 건축자재 무독성 재료와 재활용 유리를 활용한 자원순환형 불연 외장재 PiN Foam 등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녹색인증과 탄소중립 기술 제품이 전시된다.

또 조달청과 환경부가 협업해 녹색제품 의무구매 제도 관련 인증제도 교육을 실시해 공공기관 구매 활성화를 지원한다.

AI·로봇관도 새롭게 선보여 자율형 로봇에 구글의 생성형 AI를 탑재한 'AI 스마트 로봇' 과 기상상황을 스스로 인지하여 노면상태를 감지하고 제설제를 살포하는 'AI형 자동염수분사장치' 같은 AI기반 장치 및 데이터 플랫폼을 직접 만나볼 수 있다.

CES 혁신상 수상기업 제품 전시관과 지난해 처음으로 국방혁신제품을 전시한 국방관을 확대 운영한다.

CES관에서 위험한 도로에서 로봇이 공사를 수행하는 도로.교통안전시설물 자동 시공 소형건설장비, 최적화된 개인운동 AI 코칭기능을 제공하는 보행보조 웨어러블 로봇 WIM 등이 전시된다.

국방관은 조달공급 업체 씨제이제일제당, 교동식품 등이 참여해 국탕류, 면류, 밀키트 등 국방 식품을 소개한다.

신성장관, 벤처나라관, 우수조달물품관, 공공조달관 및 지자체 참여 단체관은 혁신적이고 기술이 우수한 제품을 생생하게 만나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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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조달 국제행사도 예전보다 더욱 다양하고 풍성하게 준비하여 조달기업의 글로벌 진출 기회를 한층 높인다.

엑스포에 참여한 조달기업의 해외조달시장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해외 바이어(80개사 이상) 상담회도 개최한다.

올해는 예년과 달리 해외 바이어가 기업 부스에 직접 방문해 조달기업 제품을 직접 경험하고 수출 상담을 진행, 생산 현장 방문까지도 연계한다.

유엔아동기금(UNICEF), 유엔세계식량계획(WFP) 국제기구 관계자를 초청해 수출설명회와 실무상담을 진행하고 금융, 인증 등 수출 전 분야에 대한 1대1 현장 컨설팅도 진행해 수출 조달 기업에 다각적인 지원을 펼친다.

역대 최초로 OECD와 공동으로 국제조달워크숍(IPPW)도 개최한다. 우리나라의 공공조달법 제정 노력, 차세대 나라장터 개통 등을 소개하고 미국, 캐나다, 프랑스 등 고위급 11개국이 참석해 공공조달 현재와 미래 등 글로벌 정보를 공유한다.

튀르키예 조달청(PPA)과 공공조달 및 전자조달 상호협력 촉진을 목적으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캐나다, 프랑스, 노르웨이와 양자회의를 추진해 조달 선진국과 협력도 강화한다.

조달 전문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신규로 도입하고 신기술.신제품 소개코너를 확대.운영, 상담부스 신설 등 조달 정보를 충실하게 제공한다.

이밖에 공공기관, 조달업체가 실무에서 활용할 수 있는 유용한 조달 전문지식 공유 프로그램을 신설한다.

탄소·기후 기술기업과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공공조달 구매제도 설명회를 개최해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녹색 구매제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공공에서 제도 활용과 진입 방법을 자세히 안내 한다.

LH 업무, 국방상용물자 등 전문 분야 조달업무에 대한 간담회와 물품관리, 외자, 설계적정성 등 조달 프로세스에 대한 설명회도 마련해 정보를 공유하고 정책 개선 방안과 향후 발전 전략도 논의한다.

전시 참여업체 제품을 홈쇼핑 방식으로 소개하는 '쇼케이스'는 지난해보다 규모를 확대해 2명의 사회자 진행, 버스킹 공연 등을 통해 제품 신뢰감과 흥미를 동시 선사할 예정이다.

조달제도 소개관은 공공조달길잡이, 우수, 혁신 등 제도담당자를 배치해 상담 부스를 운영하고 업체 공공 진입을 현장 지원한다.

또 엑스포 참가기업 중 부스 방문을 요청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지역별 도슨트투어(docent tour)를 추가 진행해 지역업체를 응원한다.

이밖에 국민과 조달기업이 함께하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될 수 있도록 관람객 재미를 위한 이벤트를 마련하고 편리한 교통과 스마트한 관람여건을 조성한다.

전시 제품을 할인해 구매할 수 있는 특별 세일관을 별도 운영해 할인 제품을 한자리에서 한눈에 보고 살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국민과 참가기업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위해 엑스포 관람 편의성도 높였다.

GTX-A 개통('24.12월)에 따른 서울역-킨텍스 10분 간격 운행과 기존 서울.용산역 셔틀버스 이외에도 25명 이상 단체 관람 시 출발지와 킨텍스간 왕복 셔틀버스를 운영한다.

전시장 내에서는 QR코드를 활용한 부스 및 참가업체 정보안내, 웹 페이지를 통해 매일매일 진행되는 부대행사와 이벤트 확인이 가능하다.

임기근 조달청장은 “나라장터 엑스포는 기술력이 뛰어난 중소·벤처·혁신기업에게 판로개척과 글로벌 진출의 기회이며 조달기업과 국민에게 기술력 있는 우수한 제품을 접할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한 만큼 올해 나라장터 엑스포의 후끈한 열기가 민생경제 회복의 온기로 전파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양승민 기자 sm104y@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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