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스타엔터프라이즈, 팬스타테크솔루션 흡수합병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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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그룹 내 비상장 계열사인 팬스타테크솔루션 흡수합병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2007년 설립된 팬스타테크솔루션은 한국선급 유럽지역 본부장을 역임한 권재근 현 대표가 취임한 2016년 이후 사업구조를 전환해 신조선 설계 및 기존 선박 친환경 설비 개조 엔지니어링 등을 수행하고 있다.

2024년까지 총 225척 선박에 선박평형수처리설비(BWTS)를 설치했으며, 2022년부터 시작한 배기가스정화장치(EGCS) 분야 매출도 급성장하고 있다.


2022년부터 2024년까지 연평균 매출액은 236억7000여만원, 영업이익은 연평균 27억원을 기록했다.

팬스타테크솔루션의 주요 임원들은 법인 소멸 후에도 합병 법인에서 경영활동에 참여한다.

이번 합병으로 팬스타엔터프라이즈는 친환경 EPC(설계, 조달, 시공) 및 선박설계 부문을 신규사업으로 추가함으로써 사업기회를 확대하고, 친환경 선박 레트로핏(개조) 사업을 통해 성장성과 수익성을 높이는 동시에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친환경 설비 개조 수요를 토대로 미래 성장성 확보할 계획이다.

팬스타엔터프라이즈 관계자는 “신조선 설계 및 친환경 레트로핏 분야 메가 프로젝트(Mega-Project)를 발주하는 고객들에게 상장법인으로서 안정적인 경영 환경에 대한 신뢰를 제공하고, 이를 바탕으로 추가 고객을 발굴함으로써 합병효과를 극대화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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