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O 서밋 2025]IBM, “생성형 AI가 기업 프로세스 최적화·혁신”

“기업들이 지난해 인공지능(AI) 기술을 저위험·비핵심 기능에 실험하고 경험하는 정도였다면 올해는 기업의 46%가 프로세스 최적화, 44%는 혁신을 위해 AI를 적극 활용할 것입니다.”

최석재 한국IBM 테크놀로지그룹 상무는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에서 열린 'CIO 서밋 2025'에서 “생성형 AI가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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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이 주최한 'CIO 서밋 2025'가 '생성형 AI의 새로운 지평을 넘어서'를 주제로 27일 서울 강남구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호텔에서 열렸다. 최석재 IBM테크놀로지그룹 상무가 '비즈니스 가치를 극대화하는 생성형 AI - 파일럿을 넘어 생산성 향상으로'을 주제로 키노트 강연을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특히 생성형 AI 가치를 극대화할 수 있는 AI 에이전트·어시스턴트를 기반으로 새로운 기회를 찾고 비즈니스를 혁신, 재창조하는 'AI 퍼스트 기업'으로 전환 필요성을 강조했다. 에이전트와 어시스턴트 기능에 주목했다. 또 데이터 기반 의사결정을 할 수 있도록 기업 전반에 AI를 배포하고 강력한 엔터프라이즈 데이터를 기반으로 성능이 우수하고 비용 효율적인 소형언어모델(LLM) 활용 필요성을 제안했다.

최 상무는 기술 격차를 해소하고 산업별 생산성을 높이기 위한 방안으로 IBM 'AI 솔루션 왓슨 X 코드 어시스턴트'를 제안했다. IBM은 기업 전체에 AI 어시스턴트와 에이전트를 구축, 배포·조정하는 '왓슨 X 오케스트레이트'도 지원하고 있다. 검색증강생성(RAG) 강화를 위한 '오토 AI'도 제공한다.

최 상무는 “IBM은 기업 맞춤형 AI 모델로 추론 비용을 최대 42배까지 낮췄다”며 “기업 고객이 AI 도입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개방적이고 성능이 뛰어난, 신뢰할 수 있는 AI 모델 제품군을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IBM은 AI 워크로드에 적합한 최적화된 데이터 레이어를 지원, 기업 10곳 중 8개사가 문제를 겪는 데이터 사일로를 제거하고 모든 데이터를 연결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최 상무는 “IBM은 신뢰할 수 있고 안전한 데이터에 접근해 AI 생상성을 향상하도록 지원한다”며 “모든 비즈니스 데이터를 한 곳에 모아 분석하고 AI로 확장하는 것은 물론, AI 에이전트와 어시스턴트로 작업 수행 방식을 재창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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