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프리윌린은 충북대가 인공지능(AI) 기반 맞춤형 학습 솔루션 '풀리캠퍼스'를 활용해 AI 학습 지원 시스템 'CBNU A-Campus'를 구축한다고 25일 밝혔다. 충북대는 다음 달 1일부터 신입생 및 재학생을 대상으로 서비스를 시행한다.
양 기관은 AI 기반 학습 지원체계를 마련하고, 학습 데이터 분석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 경로 제공 및 AI 기반 교수·학습 모델 개발에 협력할 예정이다.
충북대는 국립대 최초로 대학전공자율선택제(무전공) 입학생을 위한 단계별 학습 솔루션을 도입하고, 기초학력 진단평가를 실시한다. 이 솔루션이 적용될 CBNU A-Campus는 고창섭 충북대 총장이 글로컬대학30 사업과 함께 중점적으로 추진해 온 핵심 과업이다. 이 시스템은 프리윌린과의 협력을 통해 교육 환경을 혁신하고 학생 중심의 캠퍼스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CBNU A-Campus는 신입생의 효과적 전공 탐색과 기초 역량 강화를 위해 AI 기술을 활용한 개인 맞춤형 학습 경로를 설계한다. 더불어 학생 개개인의 학습 스타일과 진로 목표를 반영해 종합적인 학습 경험을 향상시킨다.

충북대는 AI 기반 학생 반응형 진단평가(CAT·Computerized Adaptive Testing) 시스템을 적용해 학생별 수준별 맞춤 교육 인프라를 제공한다. CAT 시스템은 학생 응답에 따라 문제 난이도를 실시간 조정하는 반응형 평가 방식을 적용해 정밀한 학습 진단이 가능하다. 이를 통해 충북대는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 환경을 구현할 계획이다.
권기성 프리윌린 대표는 “충북대의 풀리캠퍼스 도입은 AI 기반 초개인화 교육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며 “프리윌린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대학별 맞춤형 AI 코스웨어 시스템을 지속적으로 확대 보급하고, 고등교육 분야에서 디지털 혁신을 선도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승은 기자 eveli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