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시간 19일 MANTRA 그룹이 운영하는 탈중앙화 금융(DeFi) 플랫폼 만트라 파이낸스 FZE(MANTRA)가 두바이 가상자산 규제청(VARA)으로부터 가상자산 거래소, 브로커-딜러, 운용 및 투자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가상자산 서비스 제공자(VASP) 라이선스를 취득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빠르게 성장하는 가상자산 생태계 내에서 만트라의 규제 준수, 보안 및 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보여준다. VARA 라이선스는 만트라가 전 세계 투자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혁신적이고 규제를 준수하는 금융 상품을 도입하는 데 기여하고, 실물자산(RWA) 토큰화에 중점을 둔 중동 지역에서의 운영 확장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한다. 이는 만트라가 투명하고 안전한 최신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약속을 강조하는 것이다.
존 패트릭 멀린 만트라 CEO는 “두바이와 VARA는 시의적절하고 포괄적이며 기초부터 구축된 가상자산 및 웹3 프레임워크를 확립함으로써 암호화폐 규제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 잡았다”며 “이번 라이선스 취득은 만트라에게 있어 중요한 진전이며, 글로벌 확장을 향한 핵심 단계다”고 밝혔다.
만트라는 최첨단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빠르고 안전하며 비수탁형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다. 플랫폼의 상품에는 투명성 강화, 빠른 거래 정산, 사용자의 자산에 대한 향상된 통제 등 전통 금융의 보호 장치와 DeFi의 장점을 결합한 투자 솔루션이 포함될 예정이다.
멀린 CEO는 “이번 라이선스 취득으로 만트라는 UAE에서 운영되는 규제 준수 기업들의 성장하는 커뮤니티에 합류하게 되었고, 업계 리더들과 협력하여 가상자산의 미래를 형성할 기회를 갖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우리의 규제 준수 원칙은 고객들과의 신뢰를 구축하는 기반이며, 디지털 자산 분야에서 책임감 있는 성장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우리의 장기적인 비전을 반영한다”고 덧붙였다.
만트라는 지속적인 혁신을 통해 투자자들의 변화하는 요구에 맞춘 다양한 DeFi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각 제품은 현지 규제와 국제 정책 프레임워크를 철저히 준수하여 개발되며, 사용자가 보안성과 최신 금융 툴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이원지 기자 news21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