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저작권위원회가 운영하는 국립저작권박물관은 겨울방학 교육프로그램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고 24일 밝혔다.
11일부터 22일까지 진행된 이번 교육프로그램은 '저작권'을 주제로 19회 운영됐으며, 250명의 어린이와 가족이 3D 건축물 만들기, 캔버스에 유화 그리기, 동화책 만들기, 종이 라디오 만들기 등 다양한 창작체험을 경험했다.
'내 손으로 쓰는 히어로북' 교육프로그램을 진행한 이동호 교육강사는 “어린이들이 꿈꾸는 이야기를 직접 글과 그림으로 표현하며 창의력을 발휘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 깊었다”며 “자신의 이야기를 만들어가며 미래의 창작자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한편 박물관은 오는 3월부터 놀이를 통해 저작권을 배울 수 있는 유아 단체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현재 선착순 접수중이다. 또한 초등학생 3~4학년을 대상으로 한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과 초등 고학년, 중학교 학급단체를 대상으로 한 진로체험 교육프로그램도 4월부터 11월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권혜미 기자 hyeming@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