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2025년 중소기업 지원 정책 설명회 개최

중소기업을 위한 금융·수출·기술지원 정책 한자리
스타트업 육성부터 맞춤형 상담까지 체계적 지원

Photo Image
용인시가 21일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경기 용인특례시는 '2025년 중소기업 지원시책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지역 내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다양한 금융, 수출, 기술지원 정책을 소개하고, 맞춤형 상담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경기지방중소벤처기업청을 비롯해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경기신용보증재단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 △KOTRA 경기지원본부 △경기테크노파크 △경기남부경찰청 △용인시산업진흥원 등 주요 기관이 참여했다.

이들은 금융지원, 판로 개척, 연구·개발(R&D) 지원 등 다양한 사업 내용을 설명하며 기업 관계자들의 큰 관심을 받았다.

특히 이번 설명회에는 유망 스타트업 발굴부터 투자, 교육, 멘토링, 네트워킹까지 포함된 엑셀러레이팅(AC) 프로그램이 소개돼 스타트업 기업의 이목을 끌었다. 시청 로비에 마련된 상담부스에서는 각 기관 담당자들이 직접 상담을 진행해 기업 관계자들의 발길이 이어졌다.

용인시는 올해 총 131억8000만원(도비 6억원 포함)의 예산을 투입해 △금융지원(특례보증 등 4개 사업) △수출지원(수출기업화 지원 등 13개 사업) △기술지원(스타기업 육성 등 3개 사업) 등 총 4개 분야에서 중소기업 지원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용인시는 지역 기업 86곳에 특례보증으로 116억원을 지원했으며, 이차보전으로 337곳에 9억원을 제공했다. 또 기술개발과 지식재산권 확보를 위해 129곳에 7억9000만원을 투입했고, 기업 환경 개선과 애로사항 해결에도 힘써왔다. 수출 촉진 사업으로는 약 2100억원 규모 수출상담 실적을 기록했다.

이상일 시장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안내한 다양한 정책들이 지역 내 중소기업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용인=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