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관악구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을 이끌어갈 임원을 공개 모집한다.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오는 7월 출범 예정이다. 이는 창업 인프라 확대와 첨단기술 분야의 스타트업을 위한 체계적, 전문적인 지원으로 벤처창업 생태계 활성화를 이끄는 중추를 담당하게 된다.
모집 대상은 △대표이사 1명(상임) △이사장 1명(비상임) △이사 6명 △감사 1명이다.
중소벤처진흥원 업무를 총괄하는 대표는 벤처창업 분야의 전문성과 '관악S밸리' 발전을 이끌 장기 비전 등을 고려해 선정된다. 임기는 3년이며 보수는 진흥원 규정에 따른다.
이사장과 이사는 경영에 관한 학식과 경험, 지역 경제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역량 등을 필요로 하며, 임기는 각각 3년과 2년이다. 감사는 회계, 세무 분야 전문성과 경험 등이 요구되며 임기는 2년이다.
신청자를 대상으로 임원추천위원회의 서류심사와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하고 구청장이 임명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 5일까지이며, 신청을 희망하는 자는 제출 서류를 확인해 사업담당자 이메일(into14@ga.go.kr)로 제출하면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관악중소벤처진흥원은 혁신 경제도시 관악의 미래를 열어갈 핵심 기관이다”라며 “관악구를 글로벌 창업 혁신 허브로 이끌어 나갈 열정과 비전을 가진 역량있는 분들의 지원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김명희 기자 noprint@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