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BISTEP,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 가동

5개 전략산업 신규 R&D사업 발굴

Photo Image
14일 열린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 총괄 회의

부산시와 부산과학기술고등교육진흥원(BISTEP·원장 김영부)은 부산 전략산업 신규 연구개발(R&D)사업 발굴과 국비 유치 확대를 위해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은 급변하는 과학기술과 산업 환경에 대응하고 국가 정책 방향에 부합하는 R&D사업을 발굴하는 부산 산·학·연·관협의체다.

부산 5개 전략산업에 맞춰 5개 협의체(기계소재·모빌리티, 반도체·신소재, AI·SW,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를 두고, 전략산업별 산학연 전문가를 위촉해 산업 특성에 부합하는 신규 R&D사업을 발굴한다. AI, 양자, 전력반도체, 항만물류 등 전략산업이자 특화 분야에 초점을 맞춘다.

부산시 5개 소관과(산업정책과, 반도체신소재과, 인공지능소프트웨어과, 바이오헬스연구개발과, 미래에너지산업과)는 협의체 활동과 R&D사업 발굴을 지원한다.

부산시와 BISTEP는 14일 부산시티호텔에서 5개 소관과 관계자, 전문가 등과 첨단신사업발굴기획단 총괄회의를 갖고, 기획단 운영 방향 및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김영부 원장은 “5개 협의체별 심층 논의를 거쳐 R&D 아젠다를 도출하고 지역 맞춤형 사업을 발굴할 것”이라며 “부산 신성장동력이 될 R&D사업을 선제적으로 기획 추진하고 국비 사업을 유치해 지역 혁신 생태계를 활성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부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