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완섭 환경부 장관, 소통행보 시선
지난 9일 취임 200일을 맞은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그동안 환경유역환경청 등 소속기관 12곳을 방문했다고. 그 때마다 일선 직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애로사항을 청취해 시선. 산하 공기업에서는 “일선 젊은 세대 직원들과 간담회를 진행한 국무위원은 김 장관이 처음”이라며 이례적이라고 평가. 특히 노동조합 등 MZ(밀레니얼+Z세대) 직원과 따로 간담회를 진행하기도. 최근에는 본부 MZ 공무원들과도 도시락을 먹으며 소통하기도. 격식을 버리고 직원들과 편안한 분위기에서 소통을 확대하는 김 장관 행보는 기재부 경제관료 출신의 선입견을 깨고 있다는 후문.
○…산업부 2차관실 운명의 한 주
전력망확충특별법, 고준위방폐장특별법, 해상풍력특별법 등 일명 '에너지 3법'의 국회 처리가 17일부터 시작될 전망. 제1차 산업통상자원특허소위원회에 관련 법안이 상정돼 일각에선 일괄 통과 가능성이 제기되기도. 에너지 3법의 국회 통과는 산업통상자원부의 숙원. 관련 정책 이행에 반드시 필요하지만 지난 회기 때 전부 폐기되는 등 우여곡절을 겪었기 때문. 여기에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의 마지막 관문인 국회 보고도 이뤄질 가능성이 있어 2월 넷째 주는 여러모로 산업부 2차관실 운명의 한 주가 될 전망.
○…과기부 국장급 인사 단행할까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프랑스 파리 출장길에서 돌아오면서 국장급 인사 여부에 귀추가 주목. 파리 출장 전부터 과기정통부 내부에서 국장급 인사 임박설이 돌았으나 단행 없이 유 장관이 출장길에 오르면서 자연스레 복귀 후 인사 가능성이 높아져. 국장급 인사와 관련해 유 장관은 프랑스 출장 전부터 일부 인사들을 추려 면접을 실시하기도 했다고. 사실상 인사 검증이 완료된 것으로 곧 단행될 것이란 전망.
〈세종팀〉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 최호 기자 snoop@etnews.com, 이인희 기자 leei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