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는 확장현실(XR)과 메타버스 콘텐츠 제작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무상으로 임차 지원하는 'XR·메타버스 제작 인프라 지원사업'을 진행한다고 13일 밝혔다.
사전 신청은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은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에 구축된 첨단 시설과 장비를 활용해 XR·메타버스 관련 기업들이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제공하는 주요 시설로는 모션캡쳐룸, 브이튜버 스튜디오, 페이셜 트레킹 시스템 등이 포함된 콘텐츠제작실과 3축 및 6축 시뮬레이터가 설치된 시뮬레이터룸이 있다. 또 헤드 마운트 디스플레이(HMD), 증강현실(AR) 글라스, 360도 촬영 장비 등 총 88대의 콘텐츠 제작 장비도 함께 제공한다.
지원 대상은 인천시 소재한 XR·메타버스 관련 기업, 기관, 단체이며, 임차 기간은 시설의 경우 단기 1일에서 장기 최대 1개월, 장비는 단기 14일에서 장기 최대 10개월까지 가능하다.
신청 방법 및 자세한 내용은 '인천 메타버스 지원센터' 누리집 또는 담당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인천TP 관계자는 “빠르게 성장하는 XR·메타버스 산업에 발맞춰 인천 지역 기업들이 혁신적인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도록 최적의 환경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