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포유디지탈(대표 최우식)은 자체 개발한 친환경 모니터에 대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녹색기술인증(인증번호GIT-25-02192)을 획득하고, 올해부터 본격 생산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인증받은 기술은 '영상분석과 콜렉레이어를 통한 건면협압 기술'로, 에너지 효율과 환경 보호 요소를 극대화한 것이 특징이다.
포유디지탈이 개발한 모니터는 영상품질 저하 없이 전력 소모량을 크게 줄여, 고화질·고효율을 동시에 실현했다. 특히 신소재 콜렉레이어를 활용해 디스플레이 패널에서 발생하는 열과 빛 반사를 효과적으로 차단·분산하는 동시에, 영상 신호를 지능적으로 분석해 소비전력을 최소화하도록 설계했다. 이를 통해 탄소 배출량 감축은 물론 사용자에게 보다 편안한 시청 환경을 제공한다.
이번 녹색기술인증은 '녹색성장 기본법' 제60조 및 '녹색기술 인증규정'에 의거해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 부여되는 것으로, 환경성·경제성·기술성 등 요소를 종합 평가한다. 포유디지탈의 모니터 기술이 에너지 효율성과 환경 영향 저감 면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은 결과라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포유디지탈은 이번 인증을 계기로 친환경 모니터 사업에 더욱 박차를 가하는 한편, 교육시장·국방·행정 등 국내 공공 부문 진출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국내 교실 환경 개선 및 전력 소모 절감을 통해 교육의 질을 높이는 한편, 국방 및 정부 조달 분야에서도 에너지 효율을 극대화한 디스플레이 공급으로 성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외 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녹색기술인증을 획득함으로써 당사 기술력과 환경친화적 제품 경쟁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았다”라면서 “친환경 모니터를 필두로 향후 다양한 IT 디스플레이 사업 영역에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해 글로벌 친환경 가전 트렌드를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포유디지탈이 생산하는 녹색기술인증 모니터는 올해 1분기부터 국내 주요 IT 유통망을 통해 출시될 예정이며, 제품 라인업 확장을 통해 해외 시장 진출도 가속화할 방침이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