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산업과 스포츠과학 협력 강화' 대구TP-K2코리아-영남대, 11일 업무협약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과학 분야 협력 강화, 연구개발 및 기술 교류 활성화

대구테크노파크(원장 김한식) AI블록체인센터, 케이투코리아 소싱본부, 영남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는 11일 케이투코리아 사옥에서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과학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연구개발(R&D) 인프라를 공동 활용하고 기술 협력을 촉진해 국내 스포츠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자는 취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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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에서 두번째부터 우동찬 대구TP AI블록체인센터장, 임병민 K2코리아 본부장, 신성훈 영남대학교 스포츠과학연구소장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스포츠산업 및 스포츠과학 분야의 공동 연구 및 기술정보 공유, 연구개발 장비·시설(풍동, 운동역학 장비 등)의 공동 활용 및 협력, 전문 종목별 데이터베이스 구축 및 스포츠 장비·제품 연구, 스포츠산업 및 연구개발 성과의 사업화 지원 및 기술 교류 활성화, 대구경북지역 스포츠·섬유패션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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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테크노파크 전경

특히 K2, 아이더, 다이나핏 등의 아웃도어 스포츠 브랜드를 운영하고 있는 케이투코리아 그룹은 연구개발, 성능 테스트 등을 진행하는 R&D센터를 운영 중에 있다. 이번 협약으로 대구 지역 스포츠·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병민 케이투코리아 본부장은 “이번 협약이 스포츠산업 발전과 기술혁신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구개발과 기업 지원을 위한 협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성훈 영남대 스포츠과학연구소장은 “스포츠과학 분야의 연구 및 기술 개발을 위해 긴밀한 협력이 필요하며, 이번 MOU를 통해 보다 효율적인 연구개발이 가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한식 대구TP 원장은 “스포츠산업은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 스포츠산업이 세계적인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스포츠 산업과 대구 5대 산업(미래모빌리티, 로봇, 헬스케어, 반도체, ABB산업)이 융합되는 새로운 혁신 모델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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