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윤호탁 앤텍컴 회장이 5일 중앙대학교의료원에 발전기금 1억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의료원 진료 질 강화와 연구 인프라 구축에 사용된다.
윤 회장은 남다른 모교 사랑으로 2000년부터 중앙대에 꾸준히 기부 활동을 펼쳐왔다. 중앙대 통계학과를 졸업한 윤 회장은 다보상사와 앤디포스 대표를 역임했다. 현재는 샌드 페이퍼와 반도체용 클리닝 머신, 보호필름, 차량용 윈도우 필름 등을 수출하는 앤텍컴을 이끌고 있다.
윤 회장은 “성장하고 발전하는 모교와 의료원에 많은 동문 선후배 기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의료원 발전을 염원하는 후원에 동참해 기쁘다”고 밝혔다.
박상규 중앙대 총장은 “대학과 의료원은 따로 분리해서 생각할 수 없는 관계이며, 지금은 서로 힘을 합쳐 더 좋은 대학과 병원을 만들어야 할 때”라면서 “모교 사랑을 몸소 실천하는 동문 선배님이신 윤호탁 회장님께 깊이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철희 중앙대의료원장은 “중앙대학교와 의료원을 성원해 주시는 소중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면서 “후원금은 모교의 성장에 발맞춰 의료원의 위상을 드높이라는 의미로 받아들이고 앞으로 더욱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