팜젠사이언스, 이뮤노포지와 1개월 지속형 비만치료제 기술이전 계약 체결

Photo Image
팜젠사이언스는 이뮤노포지와 3일 서울 서초구 방배캠퍼스에서 비만 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식을 체결했다. (왼쪽부터)김혜연 팜젠사이언스 대표, 박희덕 팜젠사이언스 부회장, 장기호 이뮤노포지 대표, 안성민 이뮤노포지 대표

팜젠사이언스가 이뮤노포지와 비만치료제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팜젠사이언스는 이뮤노포지의 1개월 약효 지속형 반감기 연장 ELP 플랫폼 기술과 뇌혈관장벽(BBB)을 투과할 수 있는 BBB 링커기술을 활용해 비만 치료 효과를 보이는 1개월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를 개발한다. 이뮤노포지의 ELP 플랫폼은 온도 민감성과 자가 조립 특성을 활용해 단백질 또는 펩타이드 기반 약물을 체내에서 지속 방출하는 기술이다.

GLP-1 유사체는 체중 감소와 혈당 조절 효과가 있어 비만과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기존 GLP-1 유사체는 투여 후 효과가 지속되는 기간이 짧아 1일 1회 혹은 주 1회의 주사 제형으로 출시했다.

팜젠사이언스 관계자는 “이번 기술이전으로 월 1회 치료에 성공하면, 기존 비만치료제 대비 복약 편의성을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이뮤노포지의 BBB투과 가능한 장기 지속형 GLP-1 유사체는 비만 치료에 있어 중요한 진전을 의미하고, 국내·글로벌 비만 치료 시장에서 경쟁력 확보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송윤섭 기자 sys@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