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S 이어 AWS도 '딥시크-R1' 모델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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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존웹서비스(AWS) 로고.

아마존웹서비스(AWS)가 딥시크-R1 모델을 아마존 베드록과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에서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지난 달 29일 마이크로소프트(MS)가 애저 AI 파운드리와 깃허브를 통해 딥시크-R1을 제공하겠다고 밝힌 데 이은 것이다.

아마존 베드록에서는 응용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로 사전 학습된 모델을 통합하고, 아마존 세이지메이커 AI를 통해 맞춤형 학습·배포를 할 수 있다.

AWS는 “자체 인공지능(AI) 반도체인 AWS 트레이니움과 AWS 인퍼런시아를 활용하면 '딥시크-R1-디스틸' 모델을 경제적으로 운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중국 AI 스타트업 딥시크는 지난 달 20일 딥시크-R1을 공개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의 반도체와 소규모 인프라로 오픈AI 등 선두 주자들에 필적하는 성능을 낼 수 있다고 밝혀 세계에 충격을 안겼다.

AWS는 “'딥시크-R1'을 통해 고객들이 인공지능(AI) 기술을 더욱 효과적으로 활용하고, 안전하고 책임감 있는 AI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현대인 기자 modernm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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