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자연어처리 전문 브레인벤쳐스, KSM 등록으로 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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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인벤쳐스 로고.

인공지능(AI) 자연어처리 전문 벤처기업인 브레인벤쳐스(대표 김원회)는 한국거래소 KSM(KRX Startup Market)에 주식을 신규 등록했다고 23일 밝혔다.

KSM은 한국거래소가 운영하는 스타트업 지원 플랫폼으로, 스타트업 기업의 성장을 돕고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지원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브레인벤쳐스는 2020년 5월 언어학 박사 출신인 김원회 대표에 의해 창업된 기업으로, 중소벤처기업부가 설립하고 창업진흥원 및 경기창조경제혁신센터가 운영하는 판교창업존에 입주한 스타트업이다. 이 회사는 AI 자연어처리 기술을 기반으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그 중에는 △웹툰 자동 OCR △AI 다국어 번역 △AI 영상 콘텐츠 자동 번역 △AI 주관식 채점 및 제품 리뷰 자동 분석 서비스 등이 포함된다.

브레인벤쳐스는 설립 초기부터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해왔다. 2020 창업발전소, 중소벤처기업부의 초기창업패키지, 중소기업기술개발지원사업(디딤돌 첫걸음), 창업진흥원의 글로벌엑셀러레이팅 지원사업 등 여러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사업화 자금과 멘토링을 지원받았다.

또 한국정보화진흥원 AI 데이터 구축사업, 교육부 LINC 3.0, 창업진흥원의 창업도약패키지(투자병행형) 등 다양한 지원 사업에 참여하며 기술 상용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김원회 대표는 “KSM에 주식을 등록하게 된 것은 직접조달 및 직접금융 시장으로의 중요한 진입을 의미하는 성취”라며 “앞으로도 코스닥 상장 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성남=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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