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레이 플로깅(Plogging·쓰레기수거 및 환경정화활동) 챌린지에 동참할 '환경지킴이'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선도기업을 찾습니다.”
ESG지속가능연구소(소장 김수철)는 '2025 릴레이플로깅챌린지' 캠페인 참가기업 18곳을 2월 10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ESG지속가능연구소 실무추진위원회(사무국)는 1월 10일부터 한 달간 ESG경영을 선도하는 민간기업과 공공기관, 협단체들을 대상으로 캠페인 참가신청을 받는다. 이번 캠페인을 위해 전자신문, 환경교육센터, 크리비즈는 지난달 27일 사무국을 공동 발족한 바 있다.
'2025 릴레이플로깅챌린지'는 ESG경영 차원에서 전국 규모로 진행되는 기업의사회적책임(CSR) 캠페인이다. 올해 행사에는 3월부터 6월까지 8개, 7월부터 11월까지 10개 등 총 18개 기업과 협단체가 참여한다. 해당 기업의 주요거점 지역에서 환경취약지구를 찾아 임직원과 가족, 지역주민들이 플로깅 행사와 함께 참여형 환경체험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캠페인에는 매회당 직원, 직원가족, 협력업체, 지역주민 등 500여명이 참여할 수 있다. 연간 1만 '플로거'를 양성해 단순 이벤트를 넘어 환경보호를 생활화하고 국민적 인식을 개선하는 계기를 마련한다는 취지다.
김수철 소장은 “참가기업들은 기존 연간 행사로 계획된 가족초청행사, 체육대회, 직원워크숍, 지역협력 행사들과 직접 연계해 이번 캠페인을 진행할 수 있다”면서 “모든 사업비용은 지정기부단체인 환경교육센터에 목적사업에 대한 지정기부를 통해 집행돼 세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준희 기자 jhle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