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트윈 관제 및 최적화 시뮬레이션 기술 보유
디지털 트윈 전문기업 휴비즈아이씨티(휴비즈ICT·대표 심희택)가 올해 디지털 트윈 기반 스마트 관제 및 물류 분야 첨단 솔루션을 잇달아 선보인다.
휴비즈ICT의 핵심 기술은 디지털 트윈 관제 및 최적화 시뮬레이션이다. 제조설비 상세 구조 객체화와 실시간 사물인터넷(IoT) 데이터 연결로 다양한 산업 현장을 가상공간에 구현, 디지털 트윈으로 실현한다.
실제 설비의 물리·공학적 특성을 반영해 실시간 모니터링 및 시뮬레이션함으로써 사용자 맞춤 모니터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설비가동과 정비이력 관리, 작업자 위치 추적 및 자동설비제어, 안전사고 예방 효과를 거둘 수 있다.
휴비즈ICT의 대표 솔루션은 무인 물류 야드 디지털 트윈 플랫폼이다. 유인 크레인 시스템에 무인 자동화를 도입하고, 무인화 시스템의 운영 최적화를 꾀해 물류 야드분야에 스마트화를 구현하는 솔루션이다.
시스템 운영상황 스마트 모니터링을 통한 시스템 신뢰성 100% 확보, 핵심설비 라이프 사이클 관리로 조업 생산성 17% 이상 향상, 무인 시스템 내 조업자 안전 보장 등 효과를 제공하는 것이 차별화된 장점이다.
물류 설비 디지털 가상화 설비, 물류 소재 실시간 위치 추적 기술, 무인 시스템의 모든 운영요소 상시감시기술, 조업실적 연계 수명관리와 예지정비기술 등이 포함돼 있다.
휴비즈ICT는 디지털 트윈 분야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올해는 그린바이오 백신 제조공정 인공지능(AI) 스마트 관제 솔루션(이하 그린 바이오 스마트 관제 솔루션)과 스마트 물류 플랫폼을 선보일 예정이다.
그린바이오 스마트 관제 솔루션은 완전한 자율 주행이 가능한 이동형 플랫폼과 멀티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다채널 데이터를 자동 수집·분석·관제하는 실시간 무인 감시 플랫폼이다.
AI 기반 생산량 예측이 가능하고, 최적 재배 조건으로 생산량을 향상시킬수 있다. 3차원 공간 좌표 타깃 기반 자율 주행 및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다. 이와 관련 식물 백신 개발사 바이오앱에서 실증도 성공했다.
아울러 출입이 제한되는 현장의 센싱 관리, 작물 개별 생육 상황을 다채널로 측정하는 센서를 탑재한다.
향후 경북도의 바이오산업 육성정책에 발맞춰 식물형 백신, 헴프(HEMP) 의약 제조산업 등 다양한 고부가 의약용 식물 재배 및 제조 GMP 인증 시설로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중동과 호주 등 스마트팜 시장에도 진출한다는 계획이다.
스마트 물류 플랫폼은 물류 기업이 쉽고 저렴하게 언제,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는 물류정보시스템을 구축, 물류 정보처리 전과정을 디지털화하는데 초점을 맞춘다.
3D 공간에서 터치 한번으로 실시간 물류 및 차량 위치 추적이 가능하도록 물류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는 플랫폼을 구현한다는 목표다.
회사는 플랫폼을 지난해 포항 동연특수의 후판물류에 실증 적용한 바 있다. 지속적 기술 고도화를 통해 향후 포항산단공동물류 플랫폼을 완성할 계획이다.
정재훈 기자 jhoo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