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피, AI 성장 예측 솔루션 '지피 그로스맵 AI' 일본 수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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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 인공지능(AI) 기업 지피(GP)가 '지피 그로스맵 AI'를 북미에 이어 일본 시장에 수출한다고 7일 밝혔다.

지피 그로스맵 AI는 지피가 자체 개발한 AI 성장 예측·진단 모델을 탑재한 솔루션이다. 2013년부터 글로벌 소아청소년 11만2589명의 연속된 성장기 생체데이터를 확보, 11년 연속 추적한 3300만건의 시계열 코호트(집단) 성장기 생체데이터를 기반으로 학습해 정확도를 높였다.

일본 시장에 수출하는 제품은 일본 소아청소년 체성분 데이터와 성장 특성을 분석, 더욱 정확한 예측과 진단이 가능하도록 최적화할 계획이다. 일본 진출을 통해 아시아태평양지역 성장 솔루션 시장에서 입지를 확보하는 게 목표다.

성제혁 지피 대표는 “세계적으로 키 성장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면서 관련 기술력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늘어나는 가운데, 아태지역 성장 솔루션 시장에서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일본 시장에 진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세계 다양한 지역에 아동청소년 성장 예측과 관리를 위한 지피 그로스맵 AI를 선보여 한국 그로우테크의 저력을 증명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진 기자 truth@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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