콴텍투자일임이 올해 본격적으로 시행될 퇴직연금 로보어드바이저(RA) 투자일임 서비스 시행을 앞두고 'AI 콴텍'으로 사명을 변경할 계획이다.
AI 콴텍 사명은 기존 AI 기술을 적용한 자산관리 분야 외 전 분야에 AI를 활용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
AI 콴텍은 현재 신한은행, NH농협은행, 우리은행, 하나은행, NH투자증권과 퇴직연금 RA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한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2일 기준으로 AI 콴텍의 퇴직연금 알고리즘은 코스콤 로보어드바이저 테스트베드센터에 공시된 143개 적극투자형 알고리즘 중 1년 수익률 1~3위를 석권했다. 1년 이상 시장에서 검증된 만큼 뜻깊은 기록이다.
1·2·3위를 석권한 알고리즘은 △버핏스타일 선진국 △멀티에셋 선진국 △멀티에셋 혼합형으로 각각 1년 수익률을 32.78%, 32.67%, 32.31%를 기록했다.
한편, 최용석 AI 콴텍 대표는 지난 2일 개최된 임시 주주총회에서 올해 경영 목표를 '퇴직연금 RA 1등 사업자 등극' 으로 정하고, 올해 운용자산(AUM) 2.5조원 이상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2026년에까지 AUM 7조원 목표도 내세웠다.
AI 콴텍 관계자는 “퇴직연금 RA 서비스가 시행될 2025년은 새로운 기회”라며 “모든 역량을 집중해 시장을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