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만 영화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 재탄생 … 마술 결합해 흥행 돌풍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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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AMG엔터테인먼트

영화 '사랑의 하츄핑'이 뮤지컬로 재탄생한다.

국내 123만 관객을 동원하며 올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사랑의 하츄핑'이 오는 1월 8일부터 2월 16일까지 올림픽공원 우리금융아트홀에서 뮤지컬로 만나볼 수 있다.

SAMG엔터테인먼트가 제작한 '캐치! 티니핑' 시리즈의 프리퀄 영화 '사랑의 하츄핑'은 탄탄한 스토리와 사랑스러움을 장착한 캐릭터들, 한 번만 들어도 빠져드는 OST로 기존의 어린이 팬덤은 물론, 성인 관객들까지 사로잡으며 123만 5687명의 관객을 모았다. 이는 역대 한국 애니메이션 누적 관객 수 2위에 등극하며 폭발적인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특히 이번 '사랑의 하츄핑' 뮤지컬은 세계가 인정한 대한민국 최고의 일루셔니스트 이은결이 총연출을 맡아 영화 속 상상을 현실화하는 마술적 장면 연출을 적극적으로 도입한다. 기존의 캐릭터 탈을 쓰고 연기하는 방식이 아닌 퍼펫(인형 오브제극)을 통해 티니핑 고유의 캐릭터를 극대화하며 관객의 상상력을 자극할 예정이다. 여기에 라스베이거스 매직제작팀이 함께해 어디서도 보지 못했던 새로운 작품으로 탄생한다는 귀띔.

한편 뮤지컬 '사랑의 하츄핑'은 뮤지컬 '데스노트'부터 최근 '알라딘'까지 뮤지컬과 연극 등 장르를 넘나들며 활동 중인 공연 연출가 김동연을 필두로, 뮤지컬 '캣츠', '위키드' 등 세계 최정상급 뮤지컬뿐만이 아닌 '알사탕', '장수탕 선녀님', '번개맨'등 가족 뮤지컬의 톱클래스 연출가 홍승희, 그리고 인형극의 권위자 퍼펫메이커 문재희 감독 등 대한민국 최고의 프로덕션이 함께 참여해 꿈같은 무대를 만들어낸다.


박병창 기자 (park_lif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