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노조, 지역사회에 2억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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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노조가 12월 30일 광양시에 광양 지역사랑상품권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정인화 광양시장(사진 왼쪽 다섯번째), 포스코노동조합 김성호 위원장(사진 왼쪽 일곱번째), 포스코 김동희 노무협력실장(사진 왼쪽 여덟번째) 등이 참석했다. 포스코

포스코 노조는 30일 광양시청에서 정인화 광양시장, 김성호 노조 위원장 , 김동희 포스코노무협력실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광양 지역사랑상품권 전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부금은 포스코 노사가 올해 공동으로 조성한 노사상생기금을 활용해 마련했으며 소년소녀 가장, 독거노인, 다문화가정 등 지역내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K-노사문화는 투쟁과 상생이라는 양면의 가치를 조화롭게 실현하는데 기반을 둔 포스코노조의 철학이다. 이를 통해 조합원과 회사 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대한민국 경제의 동반 성장을 이뤄낼 것”이라며 “이를 통해 형성된 사회적 영향력은 다시 조합원의 복지와 권익향상을 위해 활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 실장은 “2024년 임금교섭 결과에 따라 노사가 공동으로 노사상생기금을 조성했는데 첫 사용처로 이렇게 뜻깊은 곳이 선정돼 뿌듯하다”며 “포스코노동조합의 K-노사문화 활동이 더욱 확산돼 배려와 희망이 가득한 사회가 되길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조성우 기자 good_sw@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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