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하대, 현장실습학기제 사전교육 통해 취업역량 강화

250여 명 대상 사전교육…해외 실습기관도 참여
빅데이터·AI 등 실무 중심 교육으로 취업 연계 기대

Photo Image
인하대가 최근 2024학년도 겨울방학과 2025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하고 기념 촬영했다.

인하대학교(총장 조명우)는 2024학년도 겨울방학과 2025학년도 1학기 현장실습학기제에 참여하는 학생 250여명을 대상으로 사전교육을 진행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학생이 실습기관에서 원활히 적응하고 실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마련했다.

현장실습학기제는 교육부의 '대학생 현장실습학기제 운영규정'에 따라 전공과 연계된 직무 경험을 제공하며,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인하대는 산학 협력을 기반으로 학생들에게 △빅데이터 △자율주행 △인공지능(AI) 등 다양한 분야의 직무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사전교육은 대내외 전문 강사를 초청해 비즈니스 매너와 직장 예절 등 직무 적응력을 높이는 내용으로 진행했다.

이와 함께 현장실습 관련 학사 안내, 주간보고 작성법 교육 등 실질적인 정보도 공유했다. 또 성희롱 예방교육과 산업안전교육 등 법정 의무교육을 온라인으로 이수하게 해 학생 안전에도 만전을 기했다.

이번 겨울방학과 내년 1학기에 참여하는 학생은 금호석유화학,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인천시의회 사무처 등 국내 70여개 기관에서 실습을 진행할 예정이다.

아울러 중국,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불가리아 등 해외 실습기관에서도 재학생들이 참여하며 글로벌 경험을 쌓는다. 인하대는 해외 실습기관에 대한 모니터링도 적극적으로 나설 계획이다.

곽효범 인하대 현장실습지원센터장은 “현장실습에 참여하는 학생들이 실습기관에서 문제없이 적응하고 실무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사전교육을 철저히 진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기업을 발굴해 현장실습 기회를 확대하고 학생들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천=김동성 기자 estar@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