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대지유도탄 '천검' 단 '미르온' 1호기 떴다 [숏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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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산 소형무장헬기 '미르온' / 방위사업청

국산 소형무장헬기(LAH) '미르온'.

한국항공우주산업(KAI)에서 만든 첨단 무장헬기인데요.

방위사업청이 최근 미르온 양산 1호기를 육군에 인도했습니다.

미르온의 실전 배치를 위한 첫발을 내디딘 겁니다.

기존 대전차미사일 대비 사거리가 2배 이상 증가된 공대지 유도탄 '천검'을 비롯해 2.75인치 로켓과 20mm 터렛형 기관총까지 탑재해 무장 능력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또한, 조종 편리성을 위해 4축 자동비행조종장치(AFCS)를 적용해 기류나 사격 반동으로 기체를 자동으로 제어하며 고정사격할 수 있습니다.

미르온은 방어도 첨단인데요.

미사일 경보수신기(MWR), 레이더 경보수신기(RWR) 등 첨단 방어 시스템을 탑재해 각종 대공 위협에 대한 생존성도 강화했습니다.

방사청은 2031년까지 미르온 160여 대를 전력화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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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훈 기자 csh87@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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