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대표 여승주)은 1년간 진행한 임직원 봉사단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내년 사회공헌 활동 방향성을 공유하는 행사를 가졌다고 24일 밝혔다.
임직원들로 구성된 봉사단은 올해 전체 임직원의 80%가 넘는 2087명이 참여해 총 6900시간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올해 한화생명은 샛강 환경정화 활동, 비건베이킹 수제간식 제작, 폐장난감 및 에코백 업사이클링 등 다채로운 일반 봉사과 더불어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도 운영했다.
재능기부 전문 봉사단은 일회성에 그칠 수 있는 단순 봉사활동 한계를 극복하고, 임직원들이 평소에 관심을 갖던 취미나 여가 활동에 참여하며 꾸준히 봉사에 참여할 수 있는 제도다. 임직원들은 캘리그라피, 아이들과 달리기를 함께 하는 러닝크루, 목소리 기부 성우 체험 등 활동에 참여했다.
한화생명은 행사에 참여한 임직원 의견을 수렴해 2025년에는 지역사회 문제를 발굴하고 다양한 소셜섹터 파트너들과 함께 이를 해결하는데 중점을 둘 예정이다. 또 임직원 봉사단과 파트너 기관 및 일반 대중이 함께하는 새로운 형태 봉사활동도 시도할 계획이다.
약 2600여명에 이르는 전체 임직원이 자발적으로 봉사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독려해, 기업 ESG 실천은 물론 직원의 조직 만족도 제고까지 이룬다는 목표다.
홍정표 한화생명 커뮤니케이션실 부사장은 “한화생명 임직원 봉사단은 나눔문화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기여 확산이라는 목표를 가지고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임직원들과 함께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ESG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