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이사장 한복수)는 지난 17일 JW 메리어트 동대문 스퀘어에서 2024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총회에서는 지난 11월 29일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된 영상정보관리사에 대해 참석자들에게 상세히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예결산안 등을 심의·의결 및 자격 운영 방향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협회는 IT분야의 민간자격전문 기관으로, 현재 4개의 국가공인 민간자격을 운영하고 있다. 주요 자격으로는 '국가공인 네트워크관리사(2급)' '국가공인 PC정비사(1·2급)'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 그리고 신규 국가공인을 받은 '영상정보관리사'가 있다.
협회는 국가공인 종목 확대를 통해 신뢰할 수 있는 자격검정 기관으로서의 입지를 다지고 있으며, 자격 취득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을 위해 우대 기관 정보 제공 및 현장 활용도 제고에 힘쓰고 있다.
한복수 이사장은 인사말에서 “2024년은 협회의 위상을 한층 더 높이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며, 국가공인 자격종목의 활용도를 극대화하고 그 가치를 더욱 높이는 데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국가공인 지능형홈관리사와 영상정보관리사 자격이 산업 현장에서 실질적으로 활용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1997년 창립된 (사)한국정보통신자격협회는 실무 중심의 민간자격을 개발하고 이를 국가공인 자격으로 승격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앞으로도 협회는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발맞춰 민간자격의 실용성과 공신력을 강화하고, 국가 산업 경쟁력 제고에 기여할 계획이다.
최정훈 기자 jhchoi@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