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교육 플랫폼 데이터다이빙을 운영하는 휴마인(대표 조혜준)은 삼성생명 보험설계사 1500여명을 대상으로 생성형 AI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7일 밝혔다.
진행된 교육은 생성형 AI 활용법을 배우는 것을 넘어, 보험업계에 특화된 맞춤형 실무 콘텐츠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고객 특성을 고려한 상품 소개 준비, 약관 비교·분석, 신뢰도 강화 방안 등 설계사가 직면하는 주요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도구로서 AI를 활용 방안을 다뤘다.
휴마인은 보험 설계사와 협력을 통해 실무에서 주요 니즈와 도전 과제를 분석하고, 이를 기반으로 교육 내용을 구체화했다.
설계사가 실무에서 활용하는 것을 고려해 모바일 기기로 간편하게 접근 가능한 맞춤형 교육을 설계했다. 보안에 문제가 없는 안전한 방식으로 진행돼 데이터 보안 우려를 해소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생명 교육 담당자는 “보험업에 특화된 프롬프트와 실무 중심 교육 콘텐츠가 강사 전문성과 조화를 이뤄 예상 이상의 성과를 냈다”고 전했다.
조혜준 휴마인 대표는 “이번 교육은 보험업계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삼성생명 성공 사례를 발판 삼아, 다른 보험사들로도 교육을 확대해 업계 전체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