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원컴퍼니 사내독립기업(CIC) 레모네이드가 가벼운학습지를 '마이라이트(MYLIGHT)'로 변경하고 대대적인 리브랜딩을 단행한다고 16일 밝혔다.
가벼운학습지는 2018년 출시 이후 '1주 1권, 하루 15분' 학습 방식으로 바쁜 현대인의 외국어 학습 니즈를 충족시켜왔다. 시험과 취업 중심이었던 기존 어학시장과 달리, 취미와 흥미 중심의 접근으로 꾸준한 학습 습관을 만드는 데 주력해 높은 호응을 얻었다.
가벼운학습지의 성공적인 시장 안착은 실적으로 입증됐다. 2018년 첫 런칭 이후 올해 11월까지 누적 매출 832억 원을 달성한 가벼운학습지는 올해 4월 비어학 카테고리를 신설하며 성공적인 확장 가능성을 입증했다. 이번 리브랜딩을 통해 어학 중심에서 머니, 아트, 취미, 트렌드 직무까지 아우르는 종합 교육 플랫폼으로 도약할 계획이다.
이번 리브랜딩은 단순한 서비스명 변경이 아닌 서비스 영역의 본격적인 확장을 의미한다. 마이라이트는 ▲마이머니 ▲마이월드 ▲마이커리어 ▲마이플레이 ▲마이아트 등 5개 카테고리를 신설하고 “LIGHT MY WAY”라는 새로운 슬로건을 발표했다.
브랜드 리뉴얼과 함께 토끼 '라이티'와 거북이 '스테디' 캐릭터도 새롭게 선보였다. 이는 빠른 도전을 즐기는 학습자와 차근차근 성장하는 학습자라는 각기 다른 학습 스타일을 대변한 것으로 단순한 마스코트가 아닌 브랜드 가치 전달의 매개체로 활용된다.
서유라 레모네이드CIC 대표는 “이번 리브랜딩은 '언어만 잘하는 플랫폼'에서 '뭐든 잘하는 플랫폼'으로 도약하기 위한 전환점”이라며 “종합 성장 솔루션으로서 대한민국 꿈 많은 이들의 가능성을 끌어올리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하정 기자 nse033@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