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연구원(한자연)이 16일 삼성동 코엑스에서 미래 모빌리티 산업 전망과 네트워킹을 위한 '제15회 자산어보'를 개최했다.
행사에는 나승식 한자연 원장·임광훈 한자연 경영부원장·김준원 한자연 신뢰성·인증기술연구소장·김효선 산업부 자동차과 서기관·홍성수 서울대 교수·장재룡 현대차그룹 HMG경영연구원 팀장·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위원 등 총 120명이 참석했다.
자산어보는 '자동차 산업을 어우르고 보듬다' 약자로, 한자연이 주축이 돼 산업 구성원간 정기적 만남과 교류를 기반으로 유익한 정보교환을 위해 기획됐다.
한자연은 이날 행사에서 올해 모빌리티 산업의 주요 이슈를 살피고, 각분야 전문가가 2025년 모빌리티 시장 전망과 기회를 마련하기 위한 대응 전략을 모색했다.
나승식 한자연 원장의 환영사를 시작해 △올해 모빌리티 주요 이슈(전기차 배터리 안정성 문제·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 사이버 보안 문제·미래차 특별법 가동) △새해를 바라보는 전문가 시선 △전문가 토론 △올해 자산어보 현장르포 △자유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새해를 바라보는 전문가 시선 세션에서는 정부와 산업·학계·경제 전문가가 분야별 관점과 의견을 나누고, 자유로운 토론과 질의 응답을 통해 현장감 있는 소통을 진행했다.
전시홀에서는 대구·광주·전남·경기 지역본부 연구성과와 기술컨설팅 부스를 마련, 참관객 기술 교류와 연구개발(R&D) 지원, 협력기업 발굴 기회 공간을 운영됐다.
나승식 원장은 “자동차 산업은 광범위하게 확장되고 있으며 전자화와 친환경으로 대표되는 혁신적 기술의 등장으로 급격한 변화 조류를 맞았다”며 “새해를 예측하고 효과적 전략을 모색해 우리 자동차 산업의 건실한 성장과 도약의 촉진자이자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