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온시큐어가 일본 SBI스미신넷은행(SBI Sumishin Net Bank), 네오뱅크 네트롤로지스(Neobank Technologies)와 35억7875만원 규모의 구독형 생체인증 솔루션 '터치엔 원패스' 라이선스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대비 약 6.9%에 해당한다. 계약기간은 지난 2일부터 오는 31일까지다. 대금은 납품일로부터 180일 이내에 지급된다.
지난 2020년 일본에 출시한 터치엔 원패스는 지문·홍채·음성·얼굴인식 등 생체인증 정보를 활용해 간편인증과 비대면 본인확인이 가능한 서비스다. 생체인증 분야 국제 표준 기관인 'FIDO 얼라이언스'로부터 글로벌 인증을 획득한 FIDO 기술을 적용한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다.
지난 11월 기준 월간활성사용자수(MAU)는 약 550만명으로, 매달 15만~20만명 늘어나는 등 가파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조재학 기자 2j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