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일본 버추얼 그룹 '니지산지'와의 협력을 통해 국내 핵심적인 버튜버(버추얼 유튜버) 플랫폼으로서의 가치를 분명히 한다.
16일 롯데시네마 측은 오는 20일부터 일본 '니지산지'와의 컬래버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전했다.
니지산지는 글로벌 100명 이상의 버추얼 라이버들이 소속된 주식회사 애니컬러의 버추얼 유튜버 프로젝트로,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인도네시아 등 글로벌 시장을 무대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롯데시네마와 '니지산지'의 컬래버는 '니지산지' 측의 글로벌 활동계획과 롯데시네마의 버튜버 특화 전략이 결합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이들의 컬래버는 오는 20~22일 150명 이상의 라이버와 100개 이상의 유닛이 참여할 '니지산지 가요제 2024 (NIJISANJI Music Festival 2024)' 극장생중계(건대입구점, 홍대입구점), 내년 1월19일까지 롯데시네마 건대입구 3층 브이스퀘어에서 펼쳐질 '니지고등학교' 콘셉트의 팝업스토어(Part1. 니지산지 KR 라이버 컬래버, Part2. 콜라보)를 통해 접할 수 있다.
'니지산지 가요제 2024' 라이브뷰잉과 브이스퀘어 컬라보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브이스퀘어 공식 X(구 트위터)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라이브뷰잉은 롯데시네마 홈페이지 및 애플리케이션에서 예매할 수 있다.
진성규 롯데컬처웍스 컬처스퀘어기획팀장은 “라이버들의 다채로운 무대를 만날 수 있는 '니지산지 가요제 2024'와 더불어 '브이스퀘어X니지산지 콜라보'까지 국내 최초로 선보이게 되어 팬들의 반가운 발걸음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라며 “국내 대표 버튜버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 롯데시네마 브이스퀘어는 앞으로도 다양한 콜라보를 통해 고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박동선 기자 dspar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