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베이커리 맛집과 '차별화 빵' 시리즈 경쟁력 강화

CU가 이달 인기 베이커리들과 손잡고 차별화 빵 브랜드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의 라인업을 확대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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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델이 CU 베이크하우스 405 맛집 콜라보 시리즈를 소개하고 있다. [자료:CU]

CU가 작년 8월 처음 선보인 '베이크하우스 405' 시리즈는 전문 베이커리 수준의 고품질 제품들로 편의점 양산 빵의 퀄리티를 한 층 더 끌어올렸다는 호평을 얻으며 지난달까지 누적 판매 1400만개를 넘어섰다. 매출액으로 봐도 무려 300억에 가까운 호실적을 기록 중이다.

이 같은 반응에 맞춰 CU는 이번에는 우수한 상품 경쟁력과 인지도로 '블루리본' 맛집 서베이 인증을 받은 유명 베이커리들과 공동 기획, 개발한 405 시리즈를 내놓고 상품의 초격차를 유지한다는 계획이다.

CU는 이달 '405 타르데마 소금빵' 3종(초코, 모카, 갈릭맛)을 순차 출시한다. 협업 가게인 '타르데마 1942'는 블루리본을 5번이나 받은 유명 베이커리로, 특히 대표 상품인 소금빵은 시중 상품 대비 월등히 큰 사이즈와 깊고 진한 버터 풍미로 고객들의 오픈런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CU는 또 내달 중 페스트리 맛집으로 유명한 '르빵'과 함께 '405 르빵 티슈브레드'를 출시한다. 르빵은 유럽 정통 식사용 빵으로 인기를 얻고 있는 브랜드로, 이번에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 고객들도 직구로 구할 정도로 유명한 시그니처 제품 티슈브레드를 405 시리즈로 선보인다. 405 르빵 티슈브레드는 휴지처럼 얇은 페스트리를 겹겹이 쌓아 한 장씩 떼어먹는 재미를 더한 제품이다.

BGF리테일 관계자는 “CU의 베이커리 제품들이 빵집과 견줄만한 퀄리티로 고객들의 기대수준을 높이면서 이번에는 전문 베이커리와 함께 개발한 차별화 상품들로 고객 경험을 확장한다”라며 “앞으로도 CU는 국내 유수의 다양한 브랜드와 협업을 확대함으로써 업계 트렌드를 지속 선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함봉균 기자 hbkon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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