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뱅크(대표 윤호영)는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를 출시한다고 13일 밝혔다.
'증권사 IRP 혜택 비교 서비스'는 카카오뱅크 애플리케이션(앱)에서 증권사 개인형 퇴직연금(IRP) 상품 개설 혜택을 확인하고, 제휴 증권사 페이지를 통해 IRP 개설도 진행 가능한 서비스다.
카카오뱅크 앱에서 제휴 증권사 IRP 개설을 희망할 경우 '계좌 개설하기'를 선택하면, 해당 증권사 페이지로 연결된다. 카카오뱅크는 고객이 제휴 증권사의 주식계좌 개설 시 입력한 정보를 바탕으로 간편하게 IRP 개설을 신청할 수 있도록 절차를 간소화했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은 카카오뱅크 앱에서 연결된 각 증권사 페이지를 통해 IRP 계좌를 개설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네이버페이 교환권, 모바일상품권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투자증권과 삼성증권 IRP 계좌 모두 연간 1800만원까지 납입 가능하며 900만원 한도 내에서 세액 공제를 받을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제휴사를 지속 확대해 고객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보다 다양한 증권사 혜택을 확인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증권계좌 개설, 주식 투자, 펀드에 이어 절세 및 노후대비를 위한 연금 상품에 대해서도 고객 투자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였다”며 “향후 고객이 모든 금융투자 활동을 카카오뱅크에서 경험할 수 있도록 투자 서비스 라인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은 기자 dand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