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전북지식재산센터는 12일 전북지역 중소·벤처기업의 지식재산 경영 활성화를 위해 지식재산(IP) 경영기업 대표자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IP 경영 우수사례 및 사업화 방안 등을 공유하기 위해 '2024년 전북 IP 경영인의 밤'을 개최했다.
행사는 유공자 포상으로 'IP 창출 및 경영활성화 부문'에서 △특허청장 표창은 이준 내쇼날씨엔디 대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김윤환 브이엠플러스 대표, 이현주 한국발명진흥회 전북지부 책임연구원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은 임정기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전북지역본부 전문위원 등 총 4명이 수상했다.
'IP 경영 선도기업 부문'에서는 △특허청장 표창은 임석희 정석케미칼 전무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은 이현수 몰드 대표 △한국발명진흥회장 표창은 이동혁 에어데이터랩 대표 등 총 3명이 받았다.
전북지역의 IP 분야 재능나눔 확산과 IP 경쟁력 제고를 위한 IP 재능나눔 사업을 실시해 IP 상담 3건, 선행기술조사 2건, 브랜드개발 2건, 디자인개발 1건 등 총 9건을 진행해 전북지역 사회적 약자를 우선 지원하는 등 IP 기반의 사업화에 앞장섰다. 브랜드개발 지원을 재능기부한 에이디디자인 홍병의 대표는 특허청장 명의의 재능나눔기부증서를 받았다.
경영인의 밤에서는 이준 내쇼날씨엔디 대표와 김윤환 브이엠플러스 대표가 IP 경영 우수사례를 발표해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이동원 한국발명진흥회 수석연구원이 IP경영인증, 정명선 전북대학교 IP 전문인력양성사업단 교수가 기업에서 IP 역량을 강화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는 사업 등을 소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한 기업 담당자는 “IP 경영의 중요성을 한번 더 인식하는 계기가 됐다”며 “기업에서 활용할 수 있는 IP 관련 지원사업과 기업의 IP 경영 노하우 등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향후 기업에서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유익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이익희 한국발명진흥회 경영관리본부장은 “전북지역 중소기업들이 IP 경영 활성화로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기업간 정보공유 등을 통해 시너지를 낼 수 있도록 정기적인 네트워킹과 기업 상황에 맞는 IP 경영의 노력이 필요하다”며 “지역 기업이 IP 창출 및 활용을 통해 지식재산 경영 선도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지원 하겠다”고 말했다.
전주=김한식 기자 hs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