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데이터 상호운용과 활용을 위한 새로운 지평을 열다”
데이터 커뮤니티 중심의 신산업 비즈니스 협력을 위한 발족 세미나 개최
한국산업지능화협회(회장 김도훈, 이하 '협회)가 산업 데이터 활용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열기 위한 산업 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 발족 세미나를 금일 협회 협업지원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산업 데이터스페이스(IDS) 기술위원회는 협회 산하 위원회로, 산·학·연의 산업 데이터스페이스 전문가 및 협회 회원사 등으로 구성됐다. 분야별 전문가(데이터 제공자와 소비자, 인프라 제공자와 개발자 등)를 확보하여 IDS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 집중할 예정이다.
발족 세미나에는 산업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전환(AIX)과 산업 혁신을 촉진하기 위해 공공기관, 대기업, 중소·스타트업, 학계 전문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한다포럼 김인숙 대표는 'EU 산업데이터 시장동향 및 대응전략'에 대해 소개하고 휴니버스글로벌 이상헌 대표는 '의료데이터 활용사례'에 대해 발표했다. 외에도 AI 및 SW소유자, 데이터 제공자, 인프라 및 서비스 제공자, 데이터 소비자 간 네트워킹도 진행됐다.
IDS기술위원회 위원장인 고려대학교 이영환 교수는 “데이터가 미래를 선도하는 시대를 맞아 국내 산업계의 데이터 서비스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제 데이터스페이스 협력에서도 주도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협회와 함께 산업데이터스페이스 기술위원회 추진에 더욱 내실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협회는 설립 초기부터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디지털혁신 위원회, 디지털트윈위원회, 산업AI 기술위원회 등을 발족하며 회원사와 산업계 간 접점을 확대해 왔다. IDS 기술위원회는 이를 기반으로 산업 데이터 활용과 융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할 예정이다.
협회 관계자는 “산업 데이터를 통한 디지털 혁신과 국제 협력의 성공 사례로 자리 잡으며, 국내 산업데이터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전했다.
임민지 기자 minzi5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