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한국에서 '쉐라톤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 오픈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로써 메리어트 인터내셔널은 올해 아태 지역(중화권 제외)에서 총 100건의 계약을 성사시켰다. 이는 메리어트가 아태 지역에서 기록한 연간 최다 계약 성과다.
쉐라톤 서울은 SYS홀딩스와 협력해 오는 2029년 서울 용산 비즈니스 지구에 문을 연다.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는 JS글로벌과 함께 300개 객실 규모로 오는 2030년 오픈을 목표하고 있다.
메리어트는 한국 내 10개 도시에 38개 호텔을 운영 중이다. 쉐라톤 서울,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광주를 포함해 앞으로 12개 호텔을 추가로 개장한다.
라지브 메논 메리어트 인터내셔널 아태 지역 사장은 “한국은 아태 지역에서 메리어트의 지속적인 성장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으며, 다양한 지역 확장은 이를 더욱 가속화하는 핵심 요소”라고 말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