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전기차 충전기 제조사 SK시그넷은 김종우 SK엔펄스 대표를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9일 밝혔다.
김 대표는 고려대 불어불문학과 출신으로 1998년 SK네트웍스에 입사해 SK엔펄스·SKC·SK홀딩스 등 SK그룹 핵심 계열사에서 주요 직책을 역임했다. 그는 SK엔펄스 대표 재직 과정에서 반도체 전공정 첨단 소재 사업을 성공적으로 성장시켰고 반도체와 첨단 소재 분야에서 기술적 이해와 기업 혁신, 글로벌 사업 전략 수립에서 두각을 나타냈다는 평가다.
SK시그넷 관계자는 “김 대표가 SK시그넷 시장 경쟁력 강화와 기술적 리더십 확대에 중요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