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면세점은 명동점 9층과 11층 패션 매장을 새단장 했다고 9일 밝혔다. 이번 리뉴얼을 통해 쇼핑 동선 효율을 높이고 취향에 맞는 인기 브랜드를 쉽게 찾아볼 수 있도록 했다.
먼저 명동점 9층에는 국내외 패션씬에서 주목받고 있는 '마뗑킴', '드파운드'가 입점된 디자이너 브랜드 편집샵 하고하우스를 오픈했다. 시내면세점 단독 입점한 남성복 브랜드 '포스트아카이브팩션'을 비롯해 '로사케이'도 새롭게 선보인다.
명동점 11층에서는 스트리트 브랜드 중심으로 아크메드라비, 리, 커버낫, 라이프워크와 가방 브랜드 아카이브앱크, 볼앤체인 등을 만날 수 있다. 오는 20일에는 어반 아웃도어 브랜드 킨이 시내면세점 최초 브랜드 단독 매장으로 입점한다. 스페인 슈즈 브랜드 호프, 피콜리노스, 일본 아웃도어 슈즈 브랜드 플라워 마운틴도 동시 오픈할 예정이다.
신세계면세점 관계자는 “이번 명동점 패션 매장 리뉴얼은 고객들에게 더욱 풍성한 쇼핑 경험을 제공하기 위한 첫 걸음”이라며 “순차적으로 시계·주얼리 매장, 화장품·향수 매장도 리뉴얼을 통해 고객들에게 더욱 매력적인 쇼핑 경험을 제공하는 곳이 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민경하 기자 maxkh@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