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지커, 전기차 온라인 판매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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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커 001 주행모습

중국 지리그룹 전기차 브랜드 지커가 국내에서 전기차를 오프라인 뿐만 아니라 온라인으로도 판매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지커는 국내 전기차 시장에 최대한 빠르게 진출하기 위해 온라인 판매 병행 방침을 수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커는 내년 하반기 프리미엄 전기 승용차 001을 포함, 2~3종을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지커가 온라인 판매를 추진하는 것은 글로벌 자동차 제조사가 온라인 판매 비중을 확대하고, 국내에서도 비대면 수요가 늘어난 상황을 고려한 결과로 분석된다.

지커의 온라인 판매 병행은 김남호 지커코리아 대표를 영입할 때부터 예고됐다. 김 대표의 직전 직장은 100% 온라인 판매 시스템으로 차량을 판매해온 폴스타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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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남호 지커코리아 대표

앞서 진보안 지커 아시아태평양(아태) 임원이 지커코리아 경영진과 국내 수입차 딜러사 용산구 일대 전시장 현황을 점검했다. 김 대표와 새로 합류할 사라킴 아태 소속 임원이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다.

딜러사 관계자는 “지커는 국내 딜러사와 협력해 내년 1분기 오프라인, 온·오프라인 병행 등 최종 판매 방식을 결정할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김지웅 기자 jw0316@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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