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규정 준수, 제한 물질 관리, 탄소발자국, 재활용 가능성 등에서 지속가능성 인정 받아
영상 분야를 핵심 역량으로 보유한 AIoT 제품 및 솔루션 공급업체 하이크비전 (Hikvision)이 LED 디스플레이 제품 중 16개가 TUV 라인란드(TUV Rheinland) 친환경 제품 인증(Green Product Mark)을 받았다고 발표했다.
150년 이상의 역사와 공신력을 널리 인정받고 있는 TUV 라인란드가 엄격한 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제품을 인증하는 표준인 '2 PfG E 0052/06.2024'에 기반하여 하이크비전의 LED 디스플레이 제품을 검증했다. 이는 LED 디스플레이 업계에서 최초로 해당 인증을 획득한 것이다.
인증을 획득한 제품에는 하이크비전의 CW, BW 및 기타 시리즈는 물론이고 다양한 메인스트림 패키징 기술이 포함된다. 해당 제품들은 제품 기술 규정 준수, 제한 물질 관리, 탄소발자국, 재활용 가능성 등의 종합적인 평가를 통과하여 뛰어난 친환경 성능과 지속가능성을 인정받았다.
하이크비전 LED 제품은 친환경 소재 사용, 설계 최적화, 지능형 제조 구현, 엄격한 품질 관리를 통해 제품 수명 주기 내내 재료 선택 및 생산에 있어 환경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함으로써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한다. 특히 LED 케이스는 최대 90%의 재활용 알루미늄으로 설계되며, 패키지 상자 역시 100% 재활용 소재를 사용했다.
또한, 하이크비전의 차세대 LED 제품에는 플립칩 패키징(flip-chip packaging), 공통 음극 구동(common cathode driving), 및 지능형 전력 시스템(intelligent power systems)이라는 세 가지 에너지 절약 기술이 통합되었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탄소 및 온실가스 배출량이 현저히 감소했다.
이러한 친환경 기능 외에도 업계 최고의 품질을 유지하기 위해 독점적인 디스플레이 제어 시스템을 활용하고, 동적 에너지 절약 알고리즘을 통해 고휘도 이미지의 디테일을 자동으로 인식하거나 국소 밝기를 매끄럽게 조정하여 편안한 고화질 시각 환경을 제공하는 동시에 에너지 소비를 줄였다.
타이(Tai) 하이크비전코리아 사장은 “제품 개발에 지속 가능한 설계 개념을 통합하여 친환경 혁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는 등 친환경 및 저탄소 생산에 대한 노력을 통해 TUV 라인란드 친환경 제품 인증을 획득할 수 있었다”라며 “하이크비전은 원자재 선택부터 제품 수명이 다할 때까지 제품 수명 주기 전반이 환경친화적이며 지속가능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유은정 기자 judy6956@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