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AT서비스부문 신설'…신규 임원 7명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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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 C&C

SK C&C가 인공지능(AI)과 디지털전환을 중심으로 조직을 개편하고, 임원 인사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은 고객 중심 사업 수행 체계를 강화하고 기술 전문성을 높이면서 디지털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SK C&C는 AI 디지털 전환에 발맞춰 기존 ICT 서비스 사업 조직과 AT(AI 전환) 사업 조직을 재편해 'AT서비스부문'을 신설했다.

이를 통해 ICT 고객사의 AI 기반 B2B, B2C 비즈니스 혁신을 폭넓게 지원한다. AI 서비스와 ICT 서비스를 통합, 그룹사 디지털 전환에 속도를 붙이겠다는 방침이다.

SK C&C는 'AT/DT사업부문'으로 그룹의 AI와 디지털 전환 역량을 결집한다. 디지털 전환과 AI 혁신 사업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계획이다.

전 사업 부문에서 고객 전담 조직과 사업 수행 조직을 각 전문성, 기능에 맞게 재편했다. 효율적인 사업 수행과 신속한 대응 체계를 갖춘 것이다.

'Hi-Tech사업부문'은 반도체 분야 전 공정과 소재 계열 고객사를 대상으로 통합 지원 체계를 마련했다.

'제조/Global사업부문'은 국내외 제조 사업을 통합 수행하며, 내부에 축적된 제조사업 수행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장을 동시에 추진할 수 있도록 정비했다.

또 금융, 유통, 물류, 서비스 등 다양한 산업별 대외 사업 지원과 솔루션 기반 사업은 '금융/전략사업부문'과 '엔터프라이즈 서비스부문'에서 일괄적으로 담당해 사업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SK C&C는 이와 함께 고객 산업 전문성을 강화하고 AI·DT 가속화를 지원하기 위해 현장과 기술 중심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올해 신규 선임된 임원은 △오은석 Global BM혁신본부장 △이현준 ICT서비스1본부장 이현준 △안상만 Hi-Tech서비스본부장 △허민회 Cloud Platform본부장 △박종훈 Hybrid Cloud1본부장 △김민환 Talent담당 △고재웅 윤리경영담당 등 총 7명이다.


박두호 기자 walnut_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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