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회원스탑'을 운영 중인 레디포스트(대표 곽세병)가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주관한 2024 전자문서 유공 포상에서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영예는 상업용 집합건물 분야는 물론 도시정비 사업 투명성과 신속성에 기여하는 전자서명 및 전자투표 서비스를 공급하며 재건축·재개발 사업 부동산 총회 업무의 전반에 걸친 전자화를 이뤄내며 국내 전자문서 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인정받은데 따른 것이다.
이날 수상에서 전자문서 활용 우수 업체로 선정된 레디포스트는 총회를 전자화한 총회원스탑 서비스를 운영해 도시정비사업 분야에 실시간 공인전자문서기관 연계를 통한 전자투표 활성화 사례를 발표하며 참석자들의 높은 관심과 호응을 받았다.
레디포스트가 개발한 총회원스탑은 국토부·과기부 실증규제특례를 받은 정비사업 총회 전자적 의결 서비스로, 공인기관이 본인검증과 보관까지 진행하기에 위변조가 원천적으로 차단돼 안전하고 투명한 의사결정이 가능한 것이 강점이다. 또 2024 하반기 총회 통지부터 당일 출석, 투표도 모두 전자 서비스로 가능한 실증규제특례를 추가로 받음으로서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며 시장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각 조합들은 재건축·재개발 사업의 의사결정 신뢰성을 확보해 장기간 고질적인 문제였던 정족수 확보 이슈 등을 해소하고 신속한 의사결정으로 시간과 비용을 절감해 정비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된다. 특히 조합들의 총회를 전자적으로 제공하는 '온라인 총회 서비스'는 현장에서 총회를 개최하는 것만을 허용해왔던 현행법 한계를 벗어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총회 참석이 가능한 길을 만들며 이용 조합들의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 내고 있다.
국내 최대 도시정비사업 고객수를 확보하고 있는 레디포스트는 혁신 서비스를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원스탑빌리지'를 고도화하며 모바일 웹과 앱을 통해 총회 당일 조합원들이 온라인(원격) 참석을 현장 출석과 병행할 수 있도록 제공하고 있다.
레디포스트 CSO인 도은주 이사는 “부동산 총회 시장 문제점을 지속 해결하고 고객 관점의 이용 편의성을 증대시키기 위해 조합 집행부와 구성원들을 위한 안전하고 편리한 소통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원스탑빌리지' 플랫폼 기능이 강화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min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