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B김준기문화재단, '2024 DB 이노베이션 챌린지' 피칭데이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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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강남구 DB금융센터에서 개최된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 행사에 참여한 윤대근 DB김준기문화재단 이사장(앞줄 왼쪽 다섯번째) 및 각 회사 임직원과 대학생 참가팀 11팀이 기념촬영을 하고있다.(사진=DB손보)

DB김준기문화재단(이사장 윤대근)이 주최하고 DB손해보험(대표 정종표)이 주관하는 '2024 DB 이노베이션챌린지' 피칭데이(본선 및 시상식)가 지난달 26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DB 이노베이션챌린지는 대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적용해 보험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화 하거나 고객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 등 아이디어를 제출하고, 실무 전문가와 팀을 이뤄 실현가능하게 돕는 새로운 형태 공모전이다.

이날 피칭데이는 DB 김준기문화재단과 DB 손해보험의 실무진 및 경영진이 직접 참여해 대학생들의 발표를 들었다. 심사위원으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2인과 DB 손해보험 임원 2인, DB Inc. 임원 1인이 참여했다.

대학생 11팀의 발표를 통해 선정된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에게는 각각 500만원, 300만원, 100만원 장학금이 지급됐다. 특히 최우수상과 대상 총 3개 팀(팀당 3명, 총9명)과 멘토에게는 최신 기술 트렌드를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는 6박 8일간 해외연수 기회가 주어져, 내년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2025에 참가하게 된다.

'생성형 AI를 활용한 외국인 서비스'를 제안한 '한국외대금융연구회DSAI'가 대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은 '20대를 위한 여행 플랫폼'을 제안한 '트레블메이트'와 '설계사를 위한 화법교육 솔루션'을 제안한 '스누 AI케어'가 차지했다.

DB김준기문화재단 관계자는 “대학생의 창의성과 열정, 그리고 멘토링을 통하여 발전된 아이디어를 확인할 수 있어서 매우 뜻 깊었다”며 “앞으로도 DB김준기문화재단은 대학생들이 실질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장을 마련하여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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